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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는 맞춤법32

자주 틀리는 맞춤법 08 [헷갈리는 맞춤법] 안녕하세요? 오늘로써 여덟 번째 글이네요.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1) 어쭙잖다 1. 비웃음을 살 만큼 언행이 분수에 넘치는 데가 있다. 가난뱅이 주제에 어쭙잖게 자가용을 산대? 제가 어쭙잖게 누구를 가르치겠습니까? 2. 아주 서투르고 어설프다. 또는 아주 시시하고 보잘것없다. 어쭙잖은 변명. 어쭙잖게 따라 하다. 어줍잖다(X) ‘어줍다’ 말이나 행동이 익숙지 않아 서투르고 어설프다. (부정형으로 쓸 때에는 ‘어줍지 않다’로 써야 합니다.) 아이들은 어줍은 몸짓으로 절을 했다. 그 일을 안 한 지가 오래되어서 그런지 낯설고 어줍기만 하다. (2) 장롱(欌籠) 발음 [장농] 장농(X) *'표준 발음법' 제19항 받침 ‘ㅁ, ㅇ’ 뒤에 연결되는 ‘ㄹ’은 [ㄴ]으로 발음한다. 담력[담ː녁] 침략[침ː냑].. 2021. 6. 1.
안녕하세요 뒤에 물음표? 마침표? [헷갈리는 맞춤법]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광수입니다. ‘안녕하세요’ 뒤에 쓰는 문장 부호, 뭐가 맞을까요? 제 블로그로 이걸 검색해서 들어오시는 분들이 꽤 있더라고요. 기존 글들로는 궁금증을 해소하실 수 없었을 거예요🥲 그래서 국립국어원 답변을 직접 찾아보고 정리했어요.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안녕하세요. /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 안녕하십니까? 요약 물음표와 마침표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상대의 안부를 물을 때(의문의 정도가 강할 때)라면 물음표를 쓰는 것이 더 적절합니다. 국립국어원 답변 '안녕하세요'를 인사말로 쓰는 경우, 그것에 의문을 나타낼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의도에 따라 마침표를 쓸 수도 있으며, 물음표를 쓸 수도 있다 하겠습니다. -21.. 2021. 5. 28.
밤을 새다/새우다, 밤새다/밤새우다 [헷갈리는 맞춤법] 과제를 하느라 밤을 샜다. (X) 과제를 하느라 밤을 새웠다. (O) 밤새 놀았다. (X) 밤새도록/밤새워 놀았다 (O) 안녕하세요. 헷갈리는 맞춤법입니다. 오늘은 정말 많이 틀리는 단어를 정리해 봤습니다. 바로 ‘새우다’인데요. 흔히 ‘새다’라고 잘못 쓰이는 단어입니다. ‘새우다’ 활용 새우어(새워), 새우니 「…을」(주로 ‘밤’을 목적어로 하여) 한숨도 자지 아니하고 밤을 지내다. 예문 밤을 새우다. 뜬눈으로 밤을 새웠다. 밤을 새워 공부하다. 오늘도 밤을 새워야겠어. 며칠 밤을 새우니 당장이라도 쓰러질 것만 같다. ‘새다’ 활용 새어(새), 새니 날이 밝아 오다. 목적어를 취하지 않는 자동사 밤이 새다 (O) 밤을 새다 (X) 예문 날이 새다=밤이 새다 밤이 샜다. 밤이 새도록 책을 읽었다. 밤이 .. 2021. 5. 27.
뵈다/봬다, 쐬다/쐐다 [헷갈리는 맞춤법] 어제 아버지를 뵈었습니다/뵀습니다 (O) 내일 뵈어요/봬요 (O) 나가서 바람 좀 쐐어/쐐 (O) 바람을 쐬었다/쐤다 (O) 벌에 쏘였다/쐬었다 (O) 안녕하세요? 헷갈리는 맞춤법입니다. 오랜만에 맞춤법 관련 글을 쓰는 것 같아요. 오늘 정리할 단어는 ‘뵈다’와 ‘쐬다’ 입니다. 두 단어 모두 어렵지 않으니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알아두시길 바라요🙇‍♀️ ‘뵈다’ ✔️활용 뵈어(봬), 뵈니 웃어른을 대하여 보다. 활용을 정확히 알고 있으면 예문을 봐도 헷갈리지 않아요. 예문 조만간 선생님을 뵈러 가려고. 내일 뵈어요(봬요). 어제 회장님을 뵈었습니다(뵀습니다). 내일 당장 어머니를 뵈어야겠다(봬야겠다). 그럼 그때 뵐게요! 다시 뵐 때까지 건강하세요. 그분을 뵈면 돌아가신 아버님이 생각난다. 선생님을 뵈려.. 2021.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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