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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는 우리말57

싸이다/쌓이다 총정리 [헷갈리는 맞춤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싸다', '쌓다'의 피동사인 '싸이다', '쌓이다'를 정리해 봤습니다. '쌓이다'는 전혀 어렵지 않은데, '싸이다'를 써야 하는 상황에서 '쌓이다'로 잘못 쓰는 건 꽤 많이 본 것 같아요. 이번 기회에 확실히 구별해 봅시다! 보자기에 싸인 가방 (O) 비밀에 싸인 사람 (O) 바다에 싸인 섬 (O) 베일에 싸인 사건 (O) 순식간에 사슴들에게 둘러싸였다. (O) 그녀는 사람들에게 에워싸인 채 한참을 누워 있었다. (O) 불길한 예감에 휩싸였다. (O) 싸이다 ‘싸다’의 피동사. 1. 물건이 보이지 않게 씌워져 가려지거나 둘려 말리다. 신문지로 싸여 있는 물건. 보자기에 싸인 음식. 2. 주위가 가려지거나 막히다. 안개에 싸인 마을. 바다에 싸인 섬. 3. 헤어나지 못할 만큼 어떤 분.. 2023. 2. 27.
총, 상 띄어쓰기 [헷갈리는 맞춤법]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오늘은 평소 문서를 작성하면서 헷갈렸던 단어의 띄어쓰기를 정리해 봤습니다. 바로 ‘총’과 ‘상’의 띄어쓰기입니다. - 행사 인원은 총 20명입니다. (O) - 행사 총인원은 20명입니다. (O) 같은 단어인 것 같은데 왜 다르게 띄어 쓸까요? - 가위는 규정상 기내 반입이 불가합니다. (O) - 제안서 상에 기재하는 이름, 생년월일.... (?) - 운영계획서상 추진 계획을 토대로.... (?) 붙여 써야 할까요? 띄어 써야 할까요? 아주 간단합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관형사 ‘총’ 總 다 총/합할 총 (수사, 단위성 의존 명사 앞에 쓰여) 모두 합하여 몇임을 나타내는 말. - 이번 행사에는 총 백여 명의 작가들이 참가하였다. - 신문은 총 16면이었는데.... - 제1차 .. 2022. 12. 22.
올해, 한 해, 첫해 띄어쓰기 [헷갈리는 맞춤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띄어쓰기가 헷갈리는 몇 가지 단어들을 추려 정리해 봤습니다. '올해' '올 해' 무엇이 맞을까요? 1. 올해 지금 지나가고 있는 이해. '올해'는 한 단어로 붙여 씁니다. '올해'와 같은 의미인 '금년' 이라는 단어가 있는데요. 아래의 단어들은 모두 이제 금(今) 자가 들어간 단어로, 함께 기억해 두시면 좋습니다. 금일(오늘) / 금주(이번 주) / 금년(올해) + 내년(來年) 올해의 바로 다음 해. 올 래(來) 자와 다음날 익(翌) 자를 쓴 단어도 참고하세요. 내일 / 내달(내월) / 내년 익일 / 익월 / 익년 2. 한 해 한 단어가 아닌 각각의 단어로 띄어 써야 합니다. + 올 한 해(올해 한 해) 한 해 동안 3. 새해 새로 시작되는 해. 한 단어로 붙여 씁니다. 4. 첫해 1.. 2022. 3. 27.
이내, 이전, 이후 개념 총정리 [헷갈리는 국어] 안녕하세요. 오늘 알아볼 단어는 '-이내'입니다. 1일 근무시간: 8시간 이내 8시간 이내라고 했을 때, 8시간의 직전인 7시간 59분까지인지 또는 8시까지인지 즉, '이내'가 앞에 8시간을 포함하는 것인지 궁금하신 분들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이 궁금증을 풀어 드리겠습니다. '이내' 일정한 범위나 한도의 안. 시간, 거리, 수량 따위를 나타낼 때에 두루 쓴다. '이내'='안' 같은 개념으로, 15일 이내 제출 15일 안에 제출 15일까지는 제출할 수 있지만 그 이후인 16일부터는 제출할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국립국어원의 답변을 참고해 보겠습니다. 국립국어원 답변 예문) 월 10만 원 이내의 금액. 여기서 '이내'는 '이하'의 개념인가요, 아니면 '미만'의 개념인가요? '이내'는 수학적인 용어.. 2022.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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