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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는 우리말

아는 척 / 아는 체 / 알은척 / 알은체 뭐가 맞을까? [헷갈리는 맞춤법]

by 갉작 2021.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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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맞냐고

내가 먼저 알은척하는데도, 모르는 척하며 지나가더라. (O)
내가 먼저 알은체하는데도, 모르는 체하며 지나가더라. (O)

잘 모르면서 아는 척 좀 하지마. (O)
잘 모르면서 아는 체 좀 하지마. (O)



안녕하세요. 헷갈리는 맞춤법입니다!
오늘 공부할 단어는 ‘알은척하다’, ‘알은체하다’,
아는 척하다’ ‘아는 체하다’입니다.
아주 간단해서 한 번 익혀 두면 헷갈리지 않을 거예요😉



알은체하다

(=알은척하다)
*한 단어이므로 붙여 써야 합니다.

1. 어떤 일에 관심을 가지는 듯한 태도를 보이다.
2. 사람을 보고 인사하는 표정을 짓다.

예문
그 일에 대해 알은체하다. -1번 뜻
남의 일에 함부로 알은체하지 마라.
이제 제법 집안일을 알은체하더라.

모르는 척 지나가려고 했는데 나에게 알은체하더라고. -2번
오랜만의 방문에도 먼저 알은체하며 반시는 사장님.
나를 보고 알은척도 안 해.
야, 알은척 좀 해.
나에게 알은체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아는 체하다

(=아는 척하다)
모르는데 아는 것과 같이 행동하는 경우에 쓰입니다.

예문
잘 모르겠지만 일단 아는 체했다.
모르면서 아는 척하다 망신 당하고 싶니?


+ ‘체하다

(=척하다)
보조 용언 앞말이 뜻하는 행동이나 상태를 거짓으로 그럴듯하게 꾸밈을 나타내는 말.
*보조 용언은 앞말과 띄어 쓰는 것이 원칙이지만
붙여 쓰는 것도 허용합니다.

예문
알고도 모르는 체하다.
잘난 체하다.
이기는 체하고 받았다.
곰을 만났을 때 죽은 척하면 살 수 있을까?
화장실에 가는 척하고 도망갔다.



오늘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사실 저도 늘 헷갈렸던 맞춤법인데, 오늘에서야 제대로 알게 되었네요🥲 이제 바르게 써야겠어요!
여러분들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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