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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는 우리말

문장 부호의 띄어쓰기 [헷갈리는 맞춤법]

by 갉작 2021.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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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헷갈리는 맞춤법입니다🤓
오늘은 문장 부호를 바르게 쓰는 방법에 대해
공유하려고 합니다.
문장 부호의 이름과 언제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알아볼 거예요!



✔️쌍점(:)

(1)표제 다음에 해당 항목을 들거나 설명을 붙일 때
-앞말에는 붙여 쓰고, 뒷말과는 띄어 씁니다.

포유류: 개, 고양이, 사자, 호랑이
마침표: 문장이 끝남을 나타낸다.
일시: 2021.5.5.


(2)의존 명사 ‘대’ 대신 쌍점을 쓸 때,
시간, 권•장•절, 항•호 등을 구별할 때
-앞뒤를 붙여 씁니다.

1:1 맞춤 컨설팅(일 일)
2:0 패배 (이 영)

18:30(6시 30분)
요한 3:16(요한복음 3장 16절)
「국어기본법」 14:1(제14조 제1항)



✔️빗금(/)

(1)대비되는 두 개 이상의 어구를 묶어 나타낼 때
-앞뒤를 붙여 쓰는 것이 원칙이나,
어구가 두 어절 이상인 경우엔 띄어 쓰는 것도 허용

남반구/북반구
착한 사람/나쁜 사람(원칙)
착한 사람 / 나쁜 사람(허용)

+기준 단위당 수량을 표시할 때
100미터/초
1,000원/개


(2)시의 행이 바뀌는 부분임을 나타낼 때,
연이 바뀌는 부분을 나타낼 때는 두 번 겹쳐 씁니다.
-앞뒤를 띄어 씁니다.

자세히 보아야 / 예쁘다 // 오래 보아야 / 사랑스럽다



✔️붙임표(-)

(1)차례대로 이어지는 내용을 하나로 묶어 열거할 때
-앞말과 뒷말에 붙여 씁니다.

도움닫기-도약-공중 자세-착지
김 과장은 기획-실무-홍보까지 직접 발로 뛰었다.
서론-본론-결론


(2) 두 개 이상의 어구가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나타낼 때

원-달러 환율
남한-북한-일본 삼자 관계



✔️줄표(─)

(1)제목 다음에 표시하는 부제의 앞뒤에 쓴다.
*뒤에 오는 줄표는 생략 가능합니다.
-앞뒤를 띄어 쓰는 것이 원칙, 붙여 쓰는 것도 허용.

환경 보호 ─ 숲 가꾸기 ─ (O)
환경 보호 ─ 숲 가꾸기 (O)

(2)문장 중간에 끼어든 내용의 앞뒤에 쓴다.

그 신동은 네 살에 ─ 보통 아이 같으면 천자문도 모를 나이
에 ─ 벌써 시를 지었다.
어머님께 말했다가 ─ 아니, 말씀드렸다가 ─ 꾸중만 들었다.



✔️물결표(~)

기간이나 거리 또는 범위를 나타낼 때
물결표를 쓰는 것이 원칙, 붙임표를 쓰는 것도 허용.
-앞말과 뒷말에 붙여 씁니다.

5월 1일~5월 31일
서울~부산(원칙)
서울-부산(허용)



✔️줄임표(••••••)

*가운데 여섯 점이 원칙이나,
가운데 세 점, 아래 여섯 점, 아래 세 점도 허용
(점을 아래에 찍더라도 마침표는 생략하지 않습니다)

“나도 할 말이••••••.”(원칙)
“나도 할 말이•••.”(허용)
“나도 할 말이.......”(허용)
“나도 할 말이....”(허용)

(1)할 말을 줄였음을 나타낼 때,
말이 없음을 나타낼 때,
머뭇거림을 보일 때
-앞말에 붙여 씁니다.

“어제 저녁에는 민지를 만나서••••••.”쉴 새 없이
조잘거리는 그녀였다.
“••••••.”
“아니••••••그게•••••• 사실은 말이야••••••.”


(2)글의 일부를 통째로 생략할 때
-앞뒤를 띄어 씁니다.

무지개의 색: 빨강, 주황, 노랑 •••••• 보라
문장 부호: 마침표, 쉼표, 따옴표, 물음표 •••••• 쌍점, 쌍반점



오늘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번에도 문장 부호에 관해서 정리해볼 생각이에요!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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