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헷갈리는 맞춤법이 아닌 자주 틀리는 맞춤법으로 돌아왔습니다.
헷갈리는 맞춤법 시리즈보다는 깊이가 얕지만, 글 하나에 많은 정보를 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부족한 점이 많지만 함께 배워요!
✔️핑곗거리
(핑계+거리)
두 단어가 합해져서 합성어가 되었고, 고유어+고유어이며 된소리가 나기 때문에 사이시옷을 넣습니다.
핑계거리(X)
사이시옷을 넣는 조건
① 두 단어가 합해져서 하나의 단어가 된 것
② 그 두 단어 중 하나는 반드시 고유어일 것
③ 원래에는 없었던 된소리가 나거나 'ㄴ'소리가 덧날 것
위의 세 가지 조건에 모두 해당하면 '사이시옷'을 넣는답니다.
✔️에두르다
1. 에워서 둘러막다.
2. 바로 말하지 않고 짐작하여 알아듣도록 둘러대다.
애두르다, 애둘러(X)
✔️어물쩍
말이나 행동을 일부러 분명하게 하지 아니하고 적당히 살짝 넘기는 모양.
어물쩡(X)
✔️곱빼기
곱배기(X)
저만 이거 헷갈리나요?
✔️구분 / 구별
‘구분’
일정한 기준에 따라 전체를 몇 개로 갈라 나눔.
하나의 어떤 것을 몇 개로 나눈다는 것에 초점.
근로시간과 휴게시간의 구분 / 시대 구분
*전체를 부분으로 나누는 것은 구분.
‘구별’
성질이나 종류에 따라 나타나는 차이. 또는 그것을 갈라놓음.
나누어진 각각의 것들에서 차이를 인식한다는 것에 초점.
공과 사의 구별 / 신분의 구별 / 남녀의 구별
*구성요소 간의 차이를 찾는 것은 구별.
✔️예삿일(例事일) [예ː산닐]
보통 흔히 있는 일
고유어+한자어, ‘ㄴ’소리 덧남
사이시옷을 넣습니다.
예사일(X)
+ 예사말[예사말], 예사소리[예사소리]
사이시옷 조건(소리 덧남)에 부합하지 않음.
✔️지긋이 / 지그시
‘지긋이’
1. 나이가 비교적 많아 듬직하게.
그는 나이가 지긋이 들어 보인다.
2. 참을성 있게 끈지게.
이야기가 끝날 때까지 지긋이 앉아서 기다리더라.
‘지그시’
1. 슬며시 힘을 주는 모양.
눈을 지그시 감고 생각에 잠겼다.
2. 조용히 참고 견디는 모양.
어깨의 통증을 지그시 참고 있었다.
✔️움큼
의존 명사 손으로 한 줌 움켜쥘 만한 분량을 세는 단위.
웅큼(X)
✔️늘이다 / 늘리다
‘늘이다’
1. 본디보다 더 길어지게 하다.
2. 선 따위를 연장하여 계속 긋다.
‘늘리다’
1. 물체의 넓이, 부피 따위를 본디보다 커지게 하다.
2. 수나 분량 따위를 본디보다 많아지게 하거나 무게를 더 나가게 하다. ‘늘다’의 사동사.
3. 힘이나 기운, 세력 따위를 이전보다 큰 상태로 만들다. ‘늘다’의 사동사.
✔️ ‘늘이다’는 ‘길이를 길게하다.’라는 뜻.
‘늘리다’는 ‘수효, 부피, 무게 등을 더 많거나 크게 하다.’라는 뜻으로 구별하여 쓴다.
✔️달다
1. 동사 말하는 이가 듣는 이에게 어떤 것을 주도록 요구하다.
아이가 용돈을 달라고 한다.
옆에 있는 책을 다오.
2. 보조동사 말하는 이가 듣는 이에게 앞말이 뜻하는 행동을 해 줄 것을 요구하는 말.
일자리를 구해 달라고 부탁했다.
여기로 와 달라고 하거라.
이것 좀 치워 다오.
도움이 되었다면 3탄도 보러 오세요!
자주 틀리는 맞춤법 03 [헷갈리는 맞춤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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