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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는 우리말

메다 / 매다 쓰임과 구별 총정리 [헷갈리는 맞춤법]

by 갉작 2021.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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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의 헷갈리는 맞춤법🤓
‘메다’와 ‘매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평소 자주 헷갈리는 단어죠...

가방을 메다? 안전띠를 매다?
밭을 매다? 목이 메다? 목을 매다?
어떻게 구별해서 써야 할까요?
이번 기회에 두 단어에 대해서 제대로 알아보도록 해요!



매다
1. 끈이나 줄 따위의 두 끝을 엇걸고 잡아당기어 풀어지지 아니하게 마디를 만들다.
2. 끈이나 줄 따위로 꿰매거나 동이거나 하여 무엇을 만들다.
3. 가축을 기르다.

+ 논밭에 난 잡풀을 뽑다.
✔️밭에서 김을 매다 발견한 아기 밤나무.

+ (비유적으로) 어떤 데에서 떠나지 못하고 딸리어 있다.
✔️형은 그 일에 목을 매고 있다.


예문
그녀가 나의 넥타이를 매줬다. - 1번 뜻
아이는 신발 끈을 매지 못했다. - 1번
택시 뒷자석 안전띠 안 매면 과태료는 누가 낼까? - 1번
책을 매다. - 2번
소 세 마리를 매다. - 3번



메다
1. 어깨에 걸치거나 올려놓다.
2. 어떤 책임을 지거나 임무를 맡다.

+ 뚫려 있거나 비어 있는 곳이 막히거나 채워지다.
✔️밥을 급히 먹으면 목이 멘다.

+ 어떤 감정이 북받쳐 목소리가 잘 나지 않다.
✔️목이 메어 우는 소리만 냈다.


예문
가방을 메고 집을 나섰다. - 1번 뜻
젊은이는 나라의 장래를 메고 나갈 사람이다. - 2번



총정리
신발 끈을 매다. (O)
안전띠를 매다. (O)
별것도 아닌 일에 왜 목을 매니? (O)
밭을 매다. (O)


배낭을 메다. (O)
퍽퍽한 빵에 목이 메어 물을 들이켰다. (O)
엄마는 목이 메 말을 다 잇지 못했다. (O)



도움이 되셨나요?
오늘 하루도 여러분들에게 좋은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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