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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는 우리말

드리다 띄어쓰기 총정리 [헷갈리는 맞춤법]

by 갉작 2021.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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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는 맞춤법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X)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O) 접사 ‘-드리다’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O) 동사 ‘드리다’

좋은 소식 전해 드리겠습니다. 보조용언 ‘드리다’
책 읽어 드릴게요. 보조용언 ‘드리다’

물건을 가져다드렸다/가져다줬다. 합성어 ‘가져다주다’



안녕하세요. 헷갈리는 맞춤법입니다🙇‍♀️
오늘은 ‘드리다’의 띄어쓰기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접사 ‘-드리다’ 동사 ‘드리다’는 간단하지만,
보조용언 ‘드리다’는 조금 헷갈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천천히 읽어 보시면 이해하기 어렵지 않을 거예요!



접사 ‘-드리다’

((몇몇 명사 뒤에 붙어))
공손한 행위’의 뜻을 더하고 동사를 만드는 접미사.
앞말과 붙여 씁니다.

말씀드리다.
감사드리다.
공양드리다.
인사드리다.
부탁드리다.
연락드리다.
감사드리다.
축하드리다.
기도드리다.

✔️‘기도 드리다’처럼 조사를 쓰는 경우엔
접사가 아닌 동사 ‘드리다’이므로 앞말과 띄어 씁니다.
기도드리다. (O)
기도를 드리다. (O)



동사 ‘드리다’

1. ‘주다’의 높임말.
아버님께 용돈을 드리다.

2. 윗사람에게 그 사람을 높여 말이나, 인사, 부탁, 약속,
축하 따위를 하다.
선생님을 찾아뵙고 인사를 드렸다.
부모님께 문안을 드리다.
사장님께 부탁을 드렸다.
아버지께 사실대로 말씀을 드렸다.
축하를 드리다.

3. 신에게 비는 일을 하다.
하느님께 기도를 드리다.



보조용언 ‘드리다’

((동사 뒤에서 ‘-어/아 드리다’ 구성으로 쓰여))
‘주다’의 높임말.
다른 사람을 위하여 어떤 행동을 함을 나타내는 말.
앞말과 띄어 쓰는 것이 원칙.

어머님께 소식을 알려 드리다.
할머니께 편지를 읽어 드리다.
어머니의 어깨를 주물러 드리다.
무거운 짐을 들어 드리다.
(알려 주다, 읽어 주다, 주물러 주다, 들어 주다로
바꿔서 생각해 보면 쉬울 거예요!)



+ 가져다주다/가져다드리다

가져다주다’는 합성어로 사전에 등재되어 있고,
이에 대응하는 '가져다드리다'는 합성어로 등재되지 않았더라도 앞말에 붙여 씁니다.
(통째로 외우시면 편합니다.)

데려다주다/모셔다드리다
같이 외워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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