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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는 우리말

자주 틀리는 맞춤법 09 [헷갈리는 맞춤법]

by 갉작 2021.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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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틀리는 맞춤법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오늘도 알찬 내용 준비해 봤어요!
날이 많이 더워졌는데, 건강 잘 챙기세요.




1) 의존 명사 ‘움큼’

손으로 한 줌 움켜쥘 만한 분량을 세는 단위.
사탕을 한 움큼 쥐었다.
웅큼(X)




2) 짭조름하다

조금 짠맛이 있다.
짭쪼롬(X)


짭짤하다’
1. 감칠맛이 있게 조금 짜다.
2. 일이나 행동이 규모 있고 야무지다.
3. 일이 잘되어 실속이 있다.




3) 스스럼없다

조심스럽거나 부끄러운 마음이 없다.
서스럼없다(X)

스스럼없는 사이.
스스럼없는 친구.
그는 군중에게 스스럼없이 다가갔다.




4) 눈살(을)찌푸리다

마음에 못마땅한 뜻을 나타내어 양미간을 찡그리다.
눈쌀(X)




5) 얼떨결에/엉겁결에

‘얼떨결’
뜻밖의 일을 갑자기 당하거나, 여러 가지 일이 너무 복잡하여 정신을 가다듬지 못하는 판.
얼떨결에 대답해 버렸다.
얼떨김(X)


‘엉겁결’
미처 생각하지 못하거나 뜻하지 아니한 순간.
엉겁결에 내 손이 그녀의 손에 닿았다.
대상포진 접종 갔다가 엉겁결에 코로나 백신 맞은 50대
엉겁결(X)


‘얼떨떨하다’
1. 뜻밖의 일로 당황하거나 여러 가지 일이 복잡하여 정신이 매우 얼떨하다.
2. 머리가 몹시 울리고 어지럽다.




6) 의존 명사 ‘둥’

의존 명사는 앞말과 띄어 씁니다.

1. 무슨 일을 하는 듯도 하고 하지 않는 듯도 함을 나타내는 말.
민지는 일을 하는 마는 했다.
밥을 먹는 마는 하는 아이.

2. 이렇다거니 저렇다거니 하며 말이 많음을 나타내는 말.
이것을 하라는 저것을 하라는 말이 많다.
철수는 바빴다는 힘들었다는 변명만 늘어놓았다.




7) 되뇌다

같은 말을 되풀이하여 말하다.
민지는 그 말을 혼자서 몇 번이고 되뇌었다.
아까 했던 말을 여러 번 되뇌어 보았다.
되뇌이다, 되뇌여, 되뇌였다(X)




8) 파투

1. 화투 놀이에서, 잘못되어 판이 무효가 됨.
또는 그렇게 되게 함.
2. 일이 잘못되어 흐지부지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파투가 나다.
파투를 내다.
파투를 놓다.
파토(X)




9) 의존 명사 ‘적’

동작이 진행되거나 그 상태가 나타나 있는 때,
또는 지나간 어떤 때.

거기 가 본 있어?
나도 그렇게 한 이 있어.
어릴 적 꿈.




10) 의존 명사, 접미사 ‘차’

의존 명사 ‘차’
1. ‘번’, ‘차례’의 뜻을 나타내는 말.
제일 세계 대전.

2. 어떠한 일을 하던 기회나 순간.
잠이 막 들려던 에 전화가 왔다.

3. 주기나 경과의 해당 시기를 나타내는 말.
입사 3년 차/임신 19주 차/결혼 10년 차


접미사 ‘-차’
‘목적’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연구차.
인사차.
사업차.
확인차.




11) 기다랗다/짤따랗다

기다랗다
매우 길거나 생각보다 길다.
기다란 몽둥이.
길다랗다(X)


짤따랗다
매우 짧거나 생각보다 짧다.
짤따란 나무.
짤다랗다, 짧다랗다(X)


얄따랗다/굵다랗다/널따랗다




12) 왜 그래

왜그래(X)




13) 의존 명사 ‘줄’

무조건 앞말과 띄어 씁니다.
어떤 방법, 셈속 따위를 나타내는 말.

민지는 국을 끓일 모른다.
그가 나를 속일 몰랐다.


-을/-은 줄 (모르다, 알다)
1. 어떤 사실, 상태를 나타낸다.
나는 민지가 오늘 떠날 몰랐다.
나는 그 식당이 일찍 문을 닫을 알았다.
철수가 이렇게 잘 사는 몰랐어요.
성적이 좋은 은 알았지만 수석일 은 몰랐다.

2. 어떤 일을 할 능력이나 방법을 나타낸다.
미키는 전을 부칠 알아요.
영식이는 운전을 할 모른다.
그는 술을 마실 모르니 우리끼리 가요.




14) 스테인리스

스탠, 스텐, 스테인레스(X)
‘스테인리스강’을 일상적으로 이르는 말.




15) 겸연쩍다/계면쩍다

둘 다 표준어입니다.
쑥스럽거나 미안하여 어색하다.
그는 겸연쩍은 웃음을 지어 보였다.




16) 소라고둥

소라고동(X)




17) 소라색/곤색

소라색(X)
소라색의 ‘소라’는 ‘하늘’을 뜻하는 일본어입니다.
‘소라색’은 일본어 투 용어로, ‘하늘색', '하늘 빛깔'로 고쳐 씁니다.


곤색(X)
어두운 남색을 뜻하는 ‘감색’을 일본어식으로 읽은 것으로,
‘감색’으로 고쳐 씁시다.




18) 지난봄/지난여름/지난가을/지난겨울/
지난주/지난해

합성어로 인정되어 사전에 등재되어 있는 단어로
붙여 씁니다.

‘지난봄’
바로 전에 지나간 봄.
단순히 지나간 봄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지난해의 봄이라는 뜻.




19) 담배 한 ‘개비’

((수량을 나타내는 말 뒤에 쓰여))
가늘고 짤막하게 쪼갠 토막을 세는 단위.
담배 한 가치, 까치, 가피(X)

장작 두 개비.
담배 대여섯 개비.
향 네 개비.
성냥 한 개비




20) 이 자리를 빌려

빌리다
어떤 일을 하기 위해 기회를 이용하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빌어(X)




오늘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도움이 되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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