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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는 우리말

데 띄어쓰기 [헷갈리는 맞춤법]

by 갉작 2021.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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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는 띄어쓰기

안녕하세요. 헷갈리는 맞춤법입니다.
오늘은 의존 명사 ‘데’에 대해서 정리하고
어미 ‘-는데’구별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려 합니다.
추가로 의존 명사 ‘게’도 같이 알아볼 거예요.
헷갈리는 띄어쓰기, 쉽게 공부해 봅시다🙇‍♀️



의존 명사 ‘데’

의존 명사는 앞말과 띄어 씁니다.

1. ‘’이나 ‘장소’의 뜻을 나타내는 말.
의지할 없는 사람.
이런 에서는 뛰어다니면 안 돼.
콩 심은 콩 나고 팥 심은 팥 난다.

2. ‘’이나 ‘’의 뜻을 나타내는 말.
그 책을 다 읽는 삼 일이 걸렸다.
준비하는 그렇게 오래 걸려?
피아노 치는 소질이 있다.

3. ‘경우’나 ‘처지’의 뜻을 나타내는 말.
머리 아픈 먹는 약.
일이 이렇게 된 에는 너의 책임도 있다.



어미 ‘-ㄴ데’와 구별하는 방법

'데'뒤에 격 조사 ‘’를 붙여 보면 됩니다.
‘데’가 의존 명사로 쓰였을 경우
뒤에 격 조사가 결합할 수 있습니다.


의존 명사
여기까지 오는 데() 얼마나 걸렸어?
방을 치우는 데() 너무 오래 걸렸다.
일을 마치는 데() 며칠이 걸렸다.
얼굴도 예쁜 데()다가 성격도 착해.
격조사 ‘에’를 붙였을 때 말이 됩니다.


어미 ‘ㄴ데’
네가 그렇게 우는데(), 내가 어떻게 그냥 두고 가.
하려고 했는데() 깜빡했지 뭐야.
나이도 어린데() 참 의젓해.
얼굴도 예쁜데() 성격도 착해.
열심히 하는데() 잘 안되네.
격조사 ‘에’를 붙였을 때 말이 안 됩니다.


✔️’데’가 장소, 곳이라는 뜻으로 쓰였을 때는 의존 명사이니 ‘에’를 붙였을 때 말이 되지 않아도 띄어 씁니다.
예) 오갈 (곳) 없는 내 처지



+ ‘게’ 띄어쓰기

의존 명사 ‘것’에 조사 ‘이’가 결합한
것이’의 구어형이므로,앞말과 띄어 씁니다.

내가 도울 (것이) 있을까?
네가 그러는 (것이) 옳다고 생각해?
살아도 사는 (것이) 아니다.
오늘은 할 (것이) 없네.


내가 할게.
그렇게 할게.
어미 '-ㄹ게'는 구어체로 어떤 행동에 대한 약속이나 의지를 나타내는 종결 어미로 쓰이며 이때는 붙여 씁니다.



오늘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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