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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는 우리말

냬/녜, 대/데, 재/쟤 [헷갈리는 맞춤법]

by 갉작 2021.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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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는 맞춤법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오늘은 ‘-냬’, ‘-재’, ‘-대/데’를 정리해 봤습니다.
많은 분들이 헷갈려하는 맞춤법인데요.
알고 보면 쉽습니다.
같이 공부해요!



‘-녜’라는 말은 없습니다.
‘-냬’
-냐고 해’가 줄어든 말.

예문
저 사람이 나보고 알바생이냬.
그 학생이 나에게 이 학교 선생님이시냬.
바지가 크냬.
민지가 너 배고프냬.
철수가 전학생 예쁘냬.
합격해서 행복하냬.



‘-대’
1. ‘-다고 해’가 줄어든 말.
남아 말한 내용을 간접적으로 전달할 때 쓰입니다.
그 사람 아주 똑똑하대.
철수도 오겠대?
민지가 방 치웠대.

2. 어떤 사실을 주어진 것으로 치고 그 사실에 대한 의문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놀라거나 못마땅하게 여기는 뜻이 섞여 있다.
왜 이렇게 일이 많대?
아직 한여름도 아닌데 왜 이리 덥대?



‘-데’
화자가 직접 경험한 사실을 나중에 보고하듯이 말할 때 쓰이는 말. ‘-더라’와 같은 의미를 전달합니다.
그 친구는 아들만 둘이데.
고향은 하나도 변하지 않았데.
그 집 딸이 참 성실하데(성실하더라).



‘-재’
-자고 해’가 줄어든 말.
-쟤(X)

예문
광수가 셋이서 영화보러 가재.
민지가 치킨 먹재.
철수가 운동하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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