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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는 우리말

얇다/두껍다, 굵다/가늘다 [헷갈리는 맞춤법]

by 갉작 2021.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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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는 맞춤법

굵은 다리 / 가는 다리 (O)
두꺼운 다리 / 얇은 다리 (X)

굵은 손가락 / 가는 손가락 (O)
두꺼운 손바닥 / 얇은 손바닥 (O)

굵은 철근 (O) 두꺼운 철근 (X)
굵은 철판 (X) 두꺼운 철판 (O)
굵은 나무 / 두꺼운 나무판자 (O)



안녕하세요. 헷갈리는 맞춤법입니다🤠
오늘 정리할 단어는 '굵다'와 '가늘다',
'두껍다'와 '얇다'입니다.

실생활에서 위 단어들의 의미를 혼동하여 잘못 쓰는 경우가 아주 비일비재한데요.
이제 더이상 헷갈리지 않도록, 오늘 확실히 알아봅시다.




'굵다'

반대말 '가늘다'

1. 물체의 지름이 보통의 경우를 넘어 길다.
굵은 팔뚝 ↔ 가는 팔뚝
굵은 허리 ↔ 가는 허리
굵은 손가락 ↔ 가는 손가락

2. 밤, 대추, 알 따위가 보통의 것보다 부피가 크다.
굵은 감자.

3. 빗방울 따위의 부피가 크다.
굵은 땀방울이 이마를 타고 흘러내렸다.
굵은 빗방울이 세차게 쏟아졌다.




'가늘다'

반대말 '굵다'

1. 물체의 지름이 보통의 경우에 미치지 못하고 짧다.
실이 머리칼보다도 가늘다.
가는 발목. 가늘은(X)

3. 물체의 굵기가 보통에 미치지 못하고 잘다.
가는 모래.

5. 표정이 얼굴에 나타날 듯 말 듯 약하다.
어머니의 얼굴에는 가늘게 미소가 떠올랐다.

7. ((주로 ‘가늘게’ 꼴로 쓰여)) 움직이는 정도가 아주 약하다.
눈 주변이 가늘게 떨렸다.




'두껍다'

반대말 '얇다'

1. 두께가 보통의 정도보다 크다.
두꺼운 이불.
이 책은 너무 두꺼워서 여기에 들어가지 않아.
두꺼운 옷을 꺼낼 때가 되었네.
두꺼운 얼음.
두꺼운 철판.

2. 층을 이루는 사물의 높이나 집단의 규모가 보통의 정도보다 크다.
고객층이 두껍다.




'얇다'

반대말 '두껍다'

1. 두께가 두껍지 아니하다.
옷이 얇다.
얇은 입술.
신형 노트북이라서 그런지 정말 얇네.

2. 층을 이루는 사물의 높이나 집단의 규모가 보통의 정도에 미치지 못하다.
구름을 이루는 층이 얇다.




요약

굵다/가늘다 - 짝꿍
물체의 굵기, 둘레, 지름에 대해서 이야기 할 때 쓴다.


두껍다/얇다 - 짝꿍
물체의 두께, 두꺼운 정도,
부피가 있는 물체의 앞뒤나 위아래 면 사이의 거리를 나타낼 때 쓴다.




예문을 많이 보면 보다 이해하기 쉬울 거예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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