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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는 우리말

자주 틀리는 맞춤법 07 [헷갈리는 맞춤법]

by 갉작 2021.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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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는 맞춤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자주 틀리는 맞춤법을 정리해 봤습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빛을 발하다
관용구 제 능력이나 값어치를 드러내다.
지금처럼 열심히 나아가다 보면 언젠간 빛을 발하게 될거야.
빛을 바라다 (X)



(2) 방방곡곡(坊坊曲曲)
어느 한 군데도 빼놓지 않은 모든 곳
전국 방방곡곡
방방곳곳 (X)




(3) 삼촌
아버지의 형제 중에서 아버지보다 나이가 어린 사람을 부를 때 작은삼촌, 작은아버지, 숙부라고 한다.
(아버지의 형은 큰삼촌, 큰아버지, 백부)

삼춘 (X)



(5) 애들아/얘들아

'애'는 '아이'의 준말이고 '얘'는 '이 아이'가 줄어든 말.
누군가를 부르는 경우, 말하는 이에게 가까이 있거나 말하는 이가 생각하고 있는 대상을 가리키는 지시 관형사 '이'가 들어간 '이 아이'의 준말인 '얘'를 써서 ‘얘들아’라고 표현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얘들아, 뭐 먹을래?


(6) 이따가/있다가

이따
부사 조금 지난 뒤에.
잘 쉬고 이따가 만나.

있다
동사 사람이나 동물이 어느 곳에서 떠나거나 벗어나지 아니하고 머물다.
집에 조금 있다가 갈게.

조금 이따가(X)
‘조금’이 중복되므로 같이 쓸 수 없습니다.



(7) 반증/방증

반증(反證) 반대 반 증거 증
1. 어떤 사실이나 주장이 옳지 아니함을 그에 반대되는 근거를 들어 증명함. 또는 그런 증거.

우리에겐 그 사실을 뒤집을 만한 반증이 없다.
그의 주장은 논리가 워낙 치밀해서 반증을 대기가 어렵다.

2. 어떤 사실과 모순되는 것 같지만, 오히려 그것을 증명한다고 볼 수 있는 사실.
그의 분노는 그가 그녀를 매우 사랑했었다는 반증일 수도 있다.
반증을 이런 뜻으로 쓸 때는
앞뒤에 서로 상반되는 이야기가 나오게 됩니다.


방증(傍證) 곁 방 증거 증
사실을 직접 증명할 수 있는 증거가 되지는 않지만, 주변의 상황을 밝힘으로써 간접적으로 증명에 도움을 줌. 또는 그 증거.

어린이들에게 비염, 피부염, 천식 같은 질병이 잘 생기고, 한번 생기면 잘 낫지 않는 것은 집안 환경이 오염되었다는 방증이다.
한식을 찾는 외국인들이 늘어난 것은 한국 음식의 위상이 높아졌다는 것을 방증한다.



(8) 횡격막

가슴과 배를 나누는 근육으로 된 막.
횡경막 (X)



(9) 다르다/틀리다 구별

다르다
1. 비교가 되는 두 대상이 서로 같지 아니하다.
너와 나는 다르다.

2. 보통의 것보다 두드러진 데가 있다.
역시 요리하는 분이라 그런지 솜씨가 다르네.


틀리다
1. 셈이나 사실 따위가 그르게 되거나 어긋나다.
답이 틀리다.
문제를 틀렸다.

2. 바라거나 하려는 일이 순조롭게 되지 못하다.
오늘 안에 끝내기는 틀렸다.
잠자기는 틀렸다.



(10) 일절/일체 구별
'일체'
명사 모든 것.
도난에 대한 일체의 책임을 지다.
그는 재산 일체를 학교에 기부하였다.


'일절'
부사 아주, 전혀, 절대로의 뜻으로,
흔히 행위를 그치게 하거나 어떤 일을 하지 않을 때에 쓰는 말.
출입을 일절 금하다.
일절 간섭하지 마시오.
학교, 출신, 지역 등 정보는 일절 기재하지 말 것.




(11) 안 하다 / 못 하다 / 못하다
‘하다’의 부정 표현 ‘안 하다
무조건 띄어 씁니다.
안하다 (X)


못 하다
‘하다’ 앞에 부사 ‘못’을 써서 부정하는 것.
며칠째 몸을 못 씻었다.
시간이 없어서 운동을 못 했다.


못하다
어떤 일을 일정한 수준에 못 미치게 하거나, 그 일을 할 능력이 없다.
공부를 못하다.
노래를 못하다.
술을 못하다.

형용사
1. 비교 대상에 미치지 아니하다.
음식 맛이 예전보다 못하다.
건강이 젊은 시절만 못하다.

2. ((‘못해도’ 꼴로 쓰여)) 아무리 적게 잡아도.
잡은 고기가 못해도 열 마리는 되겠지.

보조 용언
(동사 뒤에서 ‘-지 못하다’ 구성으로 쓰여)
눈물 때문에 말을 잇지 못하다.
며칠째 몸을 씻지 못했다.
시간이 없어서 운동을 하지 못했다.



(12) 주야장천/주구장창

밤낮으로 쉬지 아니하고 연달아.
그는 책상에 앉아 주야장천 공부만 했다.
주구장창은 표준어가 아닙니다.



(13) 핼쑥하다/해쓱하다
얼굴에 핏기가 없고 파리하다.
핼쓱하다 (X)




(14) 덤터기
1. 남에게 넘겨씌우거나 남에게서 넘겨받은 허물이나 걱정거리.
2. 억울한 누명이나 오명.
덤테기, 텀태기, 덤탱이 (X)



(15) 며칠
1. 그달의 몇째 되는 날.
2. 몇 날.
몇일 (X)



(16) 무슨 요일 / 몇 요일
요일을 물을 때에는 ‘몇 요일’이 아닌 ‘무슨 요일’이냐고 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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