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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는 우리말

애먼 사람 / 엄한 사람 [헷갈리는 맞춤법]

by 갉작 2021.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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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먼 사람에게 화풀이를 하니? (O)
엄한 사람에게 화풀이를 하니? (X)

헷갈리는 맞춤법!
‘애먼’과 ‘엄한’ 두 말이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겠습니다🙇‍♀️



애먼
1. 일의 결과가 다른 데로 돌아가 억울하게 느껴지는.
2. 일의 결과가 다른 데로 돌아가 엉뚱하게 느껴지는.


예문
오락가락 행정에 애먼 서민들만 발동동 - 1번 뜻
애먼 짓 하지마! - 2번 뜻


억울한 사람, 엉뚱한 사람이라는 의미의 ‘애먼 사람’을
‘엄한 사람’이라고 많이 잘못 쓰시곤 하죠!
여기서 ‘엄한’은 ‘엄하다’의 관형형입니다.



엄하다
1. 규율이나 규칙을 적용하거나 예절을 가르치는 것이 매우 철저하고 바르다.
2. 어떤 일이나 행동이 잘못되지 아니하도록 주의가 철저하다.
3. 성격이나 행동이 철저하고 까다롭다.



같이 알아둘 것
엄한(嚴寒)
매우 심한 추위.

엄동설한(嚴冬雪寒)
눈 내리는 깊은 겨울의 심한 추위.

 

 

 

헷갈리는 맞춤법 시리즈

 

2021/01/14 - [공부] - 치렀다/치뤘다, 치러/치뤄, 치르다/치루다 [헷갈리는 맞춤법]

2021/01/13 - [공부] - 바꼈다 / 바뀌었다 / 바꿨다 [헷갈리는 맞춤법]

2021/01/13 - [공부] - 만 띄어쓰기 [헷갈리는 맞춤법]

2021/01/13 - [공부] - 수밖에 / 수 밖에 띄어쓰기 [헷갈리는 맞춤법]

2021/01/09 - [공부] - 부숴 / 부셔, 부쉈다 / 부셨다 [헷갈리는 맞춤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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