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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는 우리말

총, 상 띄어쓰기 [헷갈리는 맞춤법]

by 갉작 2022.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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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는 맞춤법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오늘은 평소 문서를 작성하면서 헷갈렸던 단어의 띄어쓰기를 정리해 봤습니다.
바로 ‘’과 ‘’의 띄어쓰기입니다.

 

 

- 행사 인원은 20명입니다. (O)
- 행사 총인원은 20명입니다. (O)

같은 단어인 것 같은데 왜 다르게 띄어 쓸까요?


- 가위는 규정상 기내 반입이 불가합니다. (O)
- 제안서 에 기재하는 이름, 생년월일.... (?)
- 운영계획서상 추진 계획을 토대로.... (?)

붙여 써야 할까요? 띄어 써야 할까요?

아주 간단합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관형사 ‘총’

總 다 총/합할 총
(수사, 단위성 의존 명사 앞에 쓰여)
모두 합하여 몇임을 나타내는 말.

- 이번 행사에는 백여 명의 작가들이 참가하였다.
- 신문은 16면이었는데....
- 제1차 연도의 예산 규모는 5천만 원에 달하고 있었다.
- 250,000원
- 양말 다섯 켤레


 

 

접사 '총-'

總 (일부 명사 앞에 붙어)
접사는 명사에 붙여 씁니다.
‘전체를 아우르는’ 또는 ‘전체를 합한’의 뜻을 나타내는 접두사.

- 총비용.
- 총사업비.
- 총감독.
- 총결산.
- 총공격.
- 총인원.
- 총지급 금액.
- 총운동 시간.
- 총예상 시간.

* 간단하게 수사 앞에 쓰이는 관형사 ‘총’은 띄어 쓰고,
접사 ‘총’은 명사에 붙여 쓰면 됩니다.

 




접사 ‘-상‘


(일부 명사 뒤에 붙어)
접사이므로 전부 붙여 쓰면 됩니다.
1. ‘그것과 관계된 입장’ 또는 ‘그것에 따름’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 관계상.
- 미관상.
- 사실상.
- 외관상.
- 절차상.
- 추측상.
- 법률상.


2. ‘추상적인 공간에서의 한 위치’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 인터넷상.
- 온라인상.
- 전설상.
- 통신상.
- 계약서상에 기재하는 내용은 반드시....


3. ‘물체의 위나 위쪽’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 지구상의 생물.
- 지도상의 한 점.
- 직선상의 거리.
- 도로상에 차가 많이 나와 있다.


+ ‘유선상’

명사 전선에 의한 통신 방식의 측면.
한 단어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유선상으로 = 전화로, 통화로
유선상으로 안내드렸습니다.
(한때 성인이 ‘유선상’이라는 단어를 모를 수가 있냐고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되었었죠!)

그 밖에 ‘정책상’, ‘규정상’ 모두 한 단어로 등재되어 있지만 굳이 외울 필요 없이 ‘’이 나오면 전부 붙여 쓰면 되겠습니다.



오늘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제 글이 도움이 되었다면 ღ를 눌러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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