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올리브영에 월급의 일부를 때려박고 있어서,,,
최근에 잘 쓴 템들을 추천하려고 합니다.
1. 비오투름(비오텀) 클렌징 밀크
25,000원 / 200ml
클렌징 밀크는 처음이었는데요. 성분도 좋고 평이 좋길래 냅다 사버렸고 정말 만족하면서 썼습니다.
묽은 로션 같은 제형이에요.
마른 얼굴에 펴 바르고 롤링하면서 세안하면 됩니다. 물로 꼼꼼히 헹궈주면 메이크업이 깔끔하게 지워져요.
좋았던 점
1. 자극 없이 화장이 지워진다.
2. 민감 트러블 피부도 잘 맞을 정도로 순하다.
3. 세안 후에도 촉촉하다.
아쉬운 점
양이 빨리 줄어든다.
피부자극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듬뿍듬뿍 쓰다 보니 금방 줄어들어요.
로션 같은 제형이라서 조금만 짜서 쓰면 피부 위에서 마르면서 흡수되는 느낌이라 많이 쓰게 되거든요.
재구매하려고 합니다 O
2. 라덴트 고체 치약 휴대용
9,900원 / 30P
사용감이 굉장히 좋은 치약이에요.
거품이 풍성하게 나서 양치할 때도 편하고, 양치 후에도 입안에 치약 맛이나 향이 남지 않아서 정~말 깔끔했어요.
밖에서 양치하기 어려울 때 이거 하나 씹으면 입안이 개운해져요. 완전 추천합니다.
여행용은 작은 종이에 한 알씩 소포장이 되어 있는데,
약속 있을 때 한 개씩 챙겨서 가글 대용으로 쓰면 좋아요!
3. 마비스 아쿠아민트 치약
16,000원 / 85ml
올리브영에서 11,200원에 작은 치약 10ml 추가 증정하는 기획세트로 구매했어요. 이건 공병템은 아닌데, 너무너무 좋아서 추천하려고 넣어 봤어요.
올리브영에서 자주 봤었지만 치약 주제에 너무 비싸서 살 생각이 없었는데요. 태연 왓츠인마이백 영상 보다가 영업 당해서 사게 되었어요ㅎ
정말 새 입을 만들어주는 치약이에요. 치약의 매운맛을 잘 못 느끼는 편인데도 가끔 정말 맵게 느껴질 때가 있긴 하지만 양치 후에 시원하면서 엄청나게 개운합니다. 깔끔 그 자체. 개운함이 엄청나게 오래가요.(올리브영 치약들 중에서 차차치약은 별로였고, 콜게이트는 그저 그랬고, 덴티스테는 신세계였지만 마비스가 더 좋아요)
약간 미묘하게 안 익은 호박 맛이 느껴지는데 이건 저만 그런 것 같긴 해요ㅎㅎ 무튼 너무 좋아서 치약은 비싸더라도 이걸로 정착하고, 밖에선 라덴트를 쓰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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