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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는 우리말

담궈 / 담가 , 잠궈 / 잠가 [헷갈리는 맞춤법]

by 갉작 2021.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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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를 담갔다 (O)
김치를 담궜다 (X)

오늘의 헷갈리는 맞춤법!
담그다’입니다.
흔히 ‘담구다, 담궈, 담궜다’로 잘못 쓰이고 있습니다.
먼저 단어의 기본형을 살펴보고, 어떻게 활용되는지 예문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담그다’
1. 액체 속에 넣다.
2. 김치ㆍ젓갈 따위를 만드는 재료를 버무리거나 물을 부어서, 익거나 삭도록 그릇에 넣어 두다.

우선 ‘담구다’는 없는 단어입니다. 기본형 ‘담그다’를 숙지해주세요☺️



활용
담그 + 아 = 담가

어간의 ‘ㅡ’가 탈락하여 ‘담가’가 되고, ‘담갔다’로 쓸 수 있습니다.



예문
물에 발을 담그다 / 담갔다 - 1번 뜻
김치를 담그다 / 담갔다 - 2번 뜻

올해는 김치를 일찍 담가서 좋네.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니까 땀이 나네.
사랑의 김치 담가주기 봉사



같이 알아둘 것
‘잠그다’
1. 여닫는 물건을 열지 못하도록 자물쇠를 채우거나 빗장을 걸거나 하다.
2. 대문을 잠그다.

‘잠그다’도 ‘담그다’와 같은 활용을 보입니다.



예문
문을 잠그다 / 잠갔다
잠갔어?
깜빡하고 문을 안잠가서 다시 집에 가야겠어.
잠그는 것을 깜빡했어.
핸드폰이 잠겨있어서 보지 못 했어.


이제 더이상 헷갈리지 말고 바르게 쓰세요!
오늘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추운 겨울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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