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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는 우리말

화를 돋구다 / 돋우다 [헷갈리는 맞춤법]

by 갉작 2021.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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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 페페

화를 돋우다 (O)
화를 돋구다 (X)

입맛을 돋우다 (O)
입맛을 돋구다 (X)


오늘의 헷갈리는 맞춤법🙇‍♀️
‘돋우다’와 ‘돋구다’의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많이들 ‘돋우다’‘돋구다’로 잘못 쓰시는데요!
두 단어의 뜻을 알려드리고, 예문을 통해서 올바르게 쓸 수 있도록 정확하게 알려드릴게요!


‘돋우다’
1. 위로 끌어 올려 도드라지거나 높아지게 하다.
2. 밑을 괴거나 쌓아 올려 도드라지거나 높아지게 하다.
3. 감정이나 기색 따위를 생겨나게 하다. ‘돋다’의 사동사.
4. 입맛을 당기게 하다. ‘돋다’의 사동사.


예문
화를 돋우다 - 3번 뜻
입맛을 돋우다 - 4번 뜻

흥을 돋우어주는 / 돋워주는 음악
입맛을 돋우는 음식


보통 1,2번 뜻보다는 3,4번 뜻으로 많이 쓰는데요.
화를 돋구는 말 (X) 입맛을 돋구는 음식 (X)
이런식으로 잘못 쓰이곤 하죠!
그렇다면 ‘돋구다’는 무슨 뜻일까요?


‘돋구다’
안경의 도수 따위를 더 높게 하다.


예문
안경 도수를 더 돋구어야(돋궈야) 할 것 같다.


개인적으로 조금 생소한 단어인 것 같습니다.
평소에는 ‘돋구다’라는 단어를 사용할 일이 많지 않을 듯 합니다. 이번 기회에 가볍게 뜻을 알아두시고, 앞서 배운 ‘돋우다’라는 표현을 올바르게 사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헷갈리는 맞춤법,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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