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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몬스테라 일액현상 [식물 일기]

by 갉작 2021.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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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테라 일액현상
몬스테라 일액현상이 나타나다

몬스테라를 키우는 분들이라면 한번은 일액현상에 대해서 들어 봤을 듯해요. 저도 일액현상에 대해서 알고는 있었는데, 직접 보게 된 건 처음이라서 공유하기 위해서 글 남겨 봅니다. 이틀 전, 몬스테라 잎이 고개를 많이 숙이고 있길래 물이 부족한가 싶어서 물을 흠뻑 줬었어요(물구멍으로 나올 정도).

요즘엔 물을 일주일마다 한 번씩 주는데, 이번엔 5일 만에 준 거라서 주기가 너무 빨랐었나 봐요. 다음날 확인해 보니 처음으로 잎에 물방울이 맺혀 있었어요. 오늘 낮에 확인해 봤을 땐 어제보다 더 많이 맺혀 있었구요.



몬스테라 일액현상

일액현상은 식물이 '지금 물이 충분하다'는 신호를 보내는 건데요. 흙에 수분이 많고, 대기의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일어나며 대부분에 나타난다고 해요. 그래서 아침에 일어났을 때 물방울이 맺혀 있었나 봐요!


일액현상이 나타났을 때는 물 주는 것을 멈추시고, 과습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통풍에도 더 신경을 써줘야겠어요. 물을 흠뻑 주고 난 후에 며칠간은 흔히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하니 크게 걱정하진 않아도 될 듯합니다.



오늘자 몬스테라

몬스테라 근황도 보여드릴게요! 한 달 전쯤 포스팅했을 때와 크게 달라진 건 없지만 키가 조금 크고, 잎색이 짙어졌어요.

몬스테라 키우기

몬스테라 키우기

3월 초에 데려온 몬스테라예요. 구멍이 뚫리고 찢어진 잎이 특징입니다💚 다른 식물들에 비해 키우기 쉽다고 추천받아서 고른 식물이에요! 통풍이 잘 되고, 해가 잘 드는 곳에서 키우면 좋다고

siwolwol.tistory.com



3월 초 몬스테라
두 달 반 정도 지난 오늘자 몬스테라

윗 사진과의 비교를 위해서 오늘 찍은 사진인데, 처음 집에 왔을 때의 점잖았던 모습은 사라지고 아주 제멋대로 자라고 있네요ㅎㅎ 열심히 키웠다고 생각하는데 어째 못난이가 되어버린,,,

그래도 약 세 달 정도의 시간을 함께하면서 새잎도 올라오고, 키도 많이 크고 눈에 보이는 변화가 있었어요! 앞으로도 무럭무럭 자라주길 바라면서... 또 다른 소식이 있을 때 포스팅 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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