옅은 화장 (?)
엷은 화장 (?)
옅은 미소 (X)
엷은 미소 (O)
농도가 엷다 (X)
농도가 옅다 / 짙다 (O)
안녕하세요🤓
오늘의 헷갈리는 맞춤법!
‘옅다’와 ‘엷다’입니다.
두 단어가 유사한 의미로 쓰일 때도 있기 때문에 의미상 차이점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또한 ‘엷다’의 경우, 발음에도 신경써주세요!🙇♀️
엷다[열따]
엷고[열꼬], 엷지[열찌], 엷게[열께]
엷은[열븐], 엷어[열버]
1. 빛깔이 진하지 아니하다.
✔️엷은 화장을 한 얼굴.
2. 두께가 적다.
✔️옷을 엷게 입었더니 춥다.
3. 밀도가 빽빽하지 아니하다.
✔️엷은 구름
✔️엷은 안개
4. 말이나 행동 따위가 깊지 아니하고 가볍다.
✔️엷은 수작
5. 지나치게 드러냄이 없이 있는 듯 없는 듯 가만하다.
✔️그는 말 없이 엷은 미소를 띠었다.
옅다
1. 수면이 밑바닥에 가깝다.
✔️옅은 바닷물.
2. 생각이나 지식 따위가 깊지 아니하다.
✔️옅은 소견.
3. 높이가 그다지 높지 아니하다.
4. 빛깔이 보통의 정도보다 흐릿하다.
✔️옅은 분홍.
✔️옅은 화장기.
5. 안개나 연기 따위가 약간 끼어 있다.
✔️옅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6. 액체에 녹아 있는 물질의 양이 보통보다 적다.
✔️상소 농도가 옅어 체력 소모가 빠른 고산지대.
✔️옅게 간을 한 시래깃국.
7. 냄새가 약하다.
✔️그녀는 옅은 향수 냄새를 풍겼다.
8. 정도가 깊지 아니하다.
9. 소리가 높지 아니하고 작다.
✔️옅은 목소리로 속삭이기 시작했다.
옅은 화장 / 엷은 화장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색이 진하지 않은 연한 화장이라는 의미의 ‘엷은 화장’이 더 맞는 것 같지만, 짙은 화장의 반대인 ‘옅은 화장’도 틀렸다고 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두 표현 다 사용하셔도 괜찮습니다.
'헷갈리는 우리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주 틀리는 맞춤법 01 [헷갈리는 맞춤법] (0) | 2021.04.17 |
---|---|
간 띄어쓰기 완벽 정리 [헷갈리는 맞춤법] (0) | 2021.04.11 |
걷잡을 수 없는 / 겉잡을 수 없는 [헷갈리는 맞춤법] (0) | 2021.03.15 |
부딪히다 / 부딪치다 구별 [헷갈리는 맞춤법] (0) | 2021.02.01 |
모든지 / 뭐든지 무엇이 맞을까? [헷갈리는 맞춤법] (0) | 2021.01.29 |
댓글